어제 전기차 충전요금이 착하다고
포스팅했었는데,
https://yj-forever.tistory.com/17
올해 2020년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혜택이 점차 감소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점차적으로
할인 비율이 줄어듭니다.
위 그림과 같이 올해 6월까지
현상황(50% 할인)이 유지되고,
7월부터 1년 단위로
점차 30%, 10%, 0%로 줄어들어
2022년 7월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이 종료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이 할인이 없어지고
오른다면 과연 전기차를
오랜 시간 충전하면서 타야 할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정부는 친환경차 시장을 성장시키겠다면서
오히려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중 국가 보조금은
2017년 1400만 원에서
2018년은 1200만 원,
2019년은 900만 원,
2020년은 800만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에서는
보조금이 삭감되었더라도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비슷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전기차 보조금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죠.
국가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죠.
보조금은 줄어들지만 전기차 보급을 늘려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전소 인프라도 2022년까지
1만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했죠.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이 점차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전기차 평균 충전요금과
일반 차량의 휘발유 요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글쓰는 시점 평균 휘발유 요금 : 1560원,
연비 : 12km/l 로 가정)
2020년 6월까지는 전기차 충전요금
50% 할인이 적용되어
kWh당 평균 173.8원으로
휘발유보다 약 5배를 절약할 수 있네요.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는
충전요금 30% 할인이 적용되어
kWh당 평균 243.3원으로
휘발유보다 약 3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는
충전요금 10% 할인이 적용되어
kWh당 평균 312.8원으로
휘발유보다 약 2.5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2022년 7월부터는
충전요금 할인 혜택이 종료되어
kWh당 평균 347.6원으로
휘발유보다 약 2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가나 충전비용은
계속적으로 변동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기준으로 정보를 보여줬습니다.
위 정보를 보면 충전시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과연 전기차를 사는 게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심야의 경부하 시간대를 이용해서
충전하면 충분히 5배 정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 인프라가 잘 보급되면,
충전하기 편해져서 전기차 이용에
불편함이 적어지게 될 것입니다.
또 자동차세가 저렴하다는 것도 있고,
전기차 톨비 할인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추천합니다.
무엇이든 장점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이 줄어든다는
상황 하나만 보고 전기차를 사야 하나?
판단하지 말고 다른 장단점을 찾아보세요.
제가 여러 가지 장단점을
앞으로도 포스팅하겠습니다.
대부분이 장점이 단점보다 많다면
장점이 많은 쪽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 전기차 보조금과
전기차 구매 혜택 관련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 전기차 보조금 포스팅 참고
https://yj-forever.tistory.com/15
https://yj-forever.tistory.com/29
2020 전기차 구매 혜택 포스팅 참고
https://yj-forever.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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