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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자 소식

현대 코나 일렉트릭 보조금 받고 구매 후기

by 닥다이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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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기차 보조금(국가 보조금+지자체 보조금)

자동차 관리는 꾸준히 자동차 정비는 직접 하여 돈을 절약하고 있는 닥다입니다. 오늘은 2020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일단 저희 집에는 차가 두 대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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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기차 보조금(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확정

저번에 제가 2020 수소차 보조금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1월 20일에 환경부에서 발표하고 보도자료가 나온다고 했었죠.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연말정산 때문에 바빴습니다. 이번 환경부 보도자료에 수소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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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구매한 코나 일렉트릭 차량
구매 후기를 늦었지만 올려보겠습니다.

오늘 리뷰에서는 전기차를 대기 없이
구매하는 방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연초에는 안됩니다.
무조건 9월부터 가능한 제도입니다.

 

작년, 8월 신혼집을 세종으로 구하고
집에 차도 하나였고, 차도 구매할 예정이어서

전기차를 알아봤습니다.

후보 차량으로 쉐보레 볼트 EV,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세 가지 차량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도 있었는데,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 들었어요.

위 셋 중에서도

코나 일렉트릭이 갖고 싶었지만,

인터넷 전기차 동호회에서 보니
코나 일렉트릭은

대기를 엄청 해야 한다고 합니다.

쉐보레 볼트 EV는 보조금이 남아있다면
대기 없이 받을 수 있고,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보조금이 남아있다면
거의 대기 없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를 사고 싶었고, 전기차를 사기 전에
실물로 직접 보고, 운행도 직접 해보고 싶어

쉐보레 대리점과

현대자동차 대리점에 문의했습니다.

쉐보레는 차는 볼 수 있지만

시승은 못한다 했고,

현대자동차는 대전에 시승센터가 있음에도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실물 볼 수도 없고, 
시승도 할 수 없다고 답변받았습니다.

워낙 대기자가 많으니
시승차로 따로 뺄 여력이 없답니다.

근데 대전에 시승센터는

왜 만든 건지 모르겠네요.

전화를 안 받아요.
운영을 안 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세종 쉐보레 대리점에 가서
볼트 EV 구경했습니다.

위 차량입니다.

주행거리도 좋고, 차도 이쁘고,
뒷좌석도 생각보다 넓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너무 좋았어요.

스파크 확장형 같이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준중형차 공간 사이즈가 나와서
뒷좌석도 엄청 키 큰 사람이 아니라면

여유로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SM3 전기차 이후에

들어온 모델이고, 현대, 기아에서

전기차 나오기 전까지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지요.
저는 쉐보레가 차 튼튼하게 잘 만들어서
볼트 EV도 상관없었지만,
제가 갖고 싶었던,
반자 율주행 기능이 없어서

선택을 보류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대리점으로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해주시던 분이 전기차 소유자였어요.

그분 차량이 코나였는데,
지하주차장에 가서 코나 차량을 보여줬고,
시승도 해줬습니다.

디자인도 코나 가솔린 차량보다
더 이쁘고 맘에 들었고,
센터패시아에서 가운데

기어봉으로 오는 라인도

가솔린 차량이랑 다르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큰 차량처럼 기어박스 있는 곳이
높은 게 뭔가 더 고급차 같은 느낌이라

좋아해서요.

아쉬운 점은 뒷좌석이 너무 좁습니다.
그리고, 2018년 코나 일렉트릭에서
페이스리프트가 안돼서
2019년식이어도 메모리 시트
옵션이 없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2019년에 나온 아이오닉은
메모리 시트 기능이 지원되는데,

이 부분을 사제로 장착하던지
직접 시공하던지 해야겠네요.

워낙 전차를 좋은 차를 타고 있어서,
몇몇 단순한 부분의 옵션이나 마감,
그리고 소음 등에서 만족은 못했지만,

차가 너무 이쁘고, 반자 율주행 되고,
큰 부분에서는 너무 만족했어요.

저는 코나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알아본다고 했는데,
코나 일렉트릭 보조금 받고

구매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부터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전기차는 보조금 때문에
지역마다 보급 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전이나 세종은 코나 일렉트릭 차량이
이미 소진돼서 대기해야 하는데,

9월부터는 전국에 있는 차량 물량이 풀려서,
다른 지역의 차를 가져올 수 있답니다.

저희가 마침 내방했을 시기가

8월 마지막 주였죠.

그래서 각 지역의 재고차량을 파악해주셨어요.

여기서 문제점은
내가 원하는 옵션이 들어간 차량이

없을 수도 있어서
적당히 타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원하던 차량은 선루프 패키지,

윈터 패키지, 충전 어시스트 패키지를 제외한
풀옵션 차량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차량은 없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차량은

남들도 원할 테니까 다 나갔겠죠.

그래서 최종적으로 고르고 골라서
두 가지로 좁혔습니다.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와 윈터 패키지,
충전 어시스트 패키지, 블랙 투톤 컬러 빼고
다 들어가 있는 차콜 색상 차량과

윈터 패키지만 안 들어가 있지만
라이트 패키지라 주행거리가 짧은 흰검 차량

둘로 선택이 좁혀졌죠.
사실 이 차량도 신청한다고

무조건 되는 건 아닙니다.

그 지역에서 차가 나갈 수도 있고,
저보다 먼저 주말에 예약한 사람이

있을 수 있어서 본사에서 검토하고

배정 확정해준다고 하네요.

일단 저희 부부는

이 두 차량 중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부인은 이쁜 흰검 투톤

차량을 원했습니다.
저는 주행거리가 긴 차콜 차량을 원했죠.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야

인터넷에서 조사하니
옵션 가격과 비슷하게

시공해주는 업체도 찾았고,

전기차는 불편한 충전만큼
주행거리가 길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차가 없는 것도 아니고,
부인이 사서 타려고 하는 차인데,
부인이 원하는 소형 SUV에,
흰검 차량인 코나로 결정했습니다.
양산에서 가져오는 차량인데,
결정하고 계약금 내고 계약했습니다.

주말 지나서 제게 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구매 진행해서 탁송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차량을 받을 수 있었죠.

새 차 받으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었죠.
남자의 최고 장난감은 자동차, 전자제품,
시계 아니겠습니까.

차도 이뻤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고,
그리고 대기해도 받기 힘들다는
코나 일렉트릭 차량을 세종으로 전입하기 전에
대전에서 더 많은 보조금을 받고

구매할 수 있어서 돈도 절약했어요.
세종보다 대전이 보조금을 더 많이 줬고,
대전은 전기차 대기자가 많이 없어서
바로 받을 수 있었어요.
아래는 양산에서 배송 와서 따끈따끈 했을 때 
새 차 코나 일렉트릭의 모습입니다.

 

급하게 전기차를 구매하려고 진행한 것 치고
운이 좋게 대전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받고
코나 일렉트릭 차량 잘 구매했어요.
대기가 엄청 긴 코나 일렉트릭 보조금 받고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또 보조금이 줄었는데,
작년에 전기차 보조금 받고

구매해서 기분 좋네요.
어차피 살 차였다면 보조금 많이 받고
구매하는 것이 좋죠.

지금 너무너무 잘 타고 있고,
유류비도 엄청 절약하고 있어

돈 벌어주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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