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 급속 충전요금, 할인율 - 10%
올해 7월부터 인상된 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된 것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2020년 7월 이전 충전 기본요금 100%할인을 받던
상황에서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기본요금 50% 할인율 적용으로 변경되고, 전력량 요금은
50% 할인에서 30% 할인 적용으로 변동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2021년 7월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기본요금 50%에서 25%로 할인율이 감소했고,
전력량 요금은 30%에서 10%할인 적용으로 변경
되면서 이제 할인율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종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급속 충전기 | 변경요금(2021년 7월 ~ 2022년 6월) | 이전요금(2020년 7월 ~ 2021년 6월) |
환경부 | 50kW : 292.9원/kWh 100kW : 309.1원/kWh |
255.7원/kWh |
제주도청 | 50kW : 292.9원/kWh 100kW : 309.1원/kWh |
250원/kWh |
해피차저 | 내륙 : 290원/kWh 제주 : 275원/kWh |
255.7원/kWh |
대영채비 | - | (회원)235원/kWh (비회원)430원/kWh |
차징메이트 | 차지비로 흡수 | |
에버온 | 50kW : 292.9원/kWh 100kW : 309.1원/kWh |
255.7원/kWh |
파워큐브 | - | 232.45원/kWh |
지차저 | - | 255.7원/kWh |
차지비 | - | 공동주택 - (심야)229원/kWh - (주간)249원/kWh 공공시설 - (심야)239원/kWh - (주간)259원/kWh 상업시설 - (심야)249원/kWh - (주간)269원/kWh |
제차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 기준 배터리 용량은 39.2kWh입니다.
환경부 기준으로 2021년 7월 이전은 39.2kWh * 255.7원/kWh = 10023.44원입니다.
환경부 기준으로 2021년 7월 이후은 39.2kWh * 292.9원/kWh = 11481.68원입니다.
이전 대비 1400원 정도 올랐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는 300km 정도 주행거리를 가집니다.
휘발유 단가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포스팅하는 오늘 휘발유 평균은 1630.19원/L입니다.
같은 코나 가솔린 차량 복합 연비는 12.6km/l입니다.
300km를 주행하기 위해 필요한 휘발유는
300km / 12.6km/l = 약 23.8L입니다.
코나 가솔린 차량이 300km를 주행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23.8L * 1630.19원/L = 38798.522원입니다.
코나가 300km를 주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돈은
전기차는 11481.68원,
가솔린차는 38798.522원으로
휘발유 값이 작년보다 올라서 올해도 작년과 같이
전기차가 휘발유 대비 70% 정도는 절약할 수 있습니다.
톨비 50% 할인 등등 전기차 혜택을 합치면
아직은 전기차가 타고 다닐만한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하루 출퇴근 거리 50km이고,
한달 20일 출근한다고 가정하면 1000km 입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약 38,272원,
휘발유는 약 129,328.4원으로
약 91000원이 차이가 나서 생각보다 작년보다 더
많은 돈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으로만 1년 기준으로 약 11만 원이
절약되고, 주말 나들이, 여행 등 다른 용도로
운행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많은 돈이 절약돼
전기차의 장점이 아직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퇴근해서 잠자는 사이에
아파트 완속충전으로 심야요금으로 차량을
충전하기 때문에 위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절약하고 전기차 충전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그동안 코나 전기차를 타면서 배터리 관련
리콜로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아직은 전기차가
탈만합니다.
할인율이 점차 줄면서 휘발유 차와 차이가
좁혀지며 많은 장점이 없어질 것이라 예상한
것이 빗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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