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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자 소식

코나 리콜 후 벽돌 현상, 시동 안걸림 벽돌 현상

by 닥다이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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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리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충전 시동 안 걸림 현상, 벽돌 현상 당첨

안녕하세요.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닥다이입니다.

제 블로그 구독자 분들은 제가 현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의 오너인 것을 알고 있을 텐데,

작년까지만 해도 전기차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코나 일렉트릭이 올해는 아주 문제의

차가 됐습니다.

작년부터 있었던 코나 일렉트릭의 화재가

언론 및 인터넷에 이슈가 되어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리콜이 됐습니다.

제목은 '[현대] 코나 전기차 - 고전압 배터리

관련 리콜'입니다.

결함 내용은 일부 배터리 셀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양극(+) 단자부의 분리막이 손상되어,

만충 시 음극(-)과 양극(+) 단자가 닿을 경우

내부 단락(합선)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 주차 중 화재가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리콜입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코나 화재 사건에도

불구하고 이슈화 이전까지 원인을 밝히지

못한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국토부 산하 그 쟁쟁한 논문을 통과하고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박사들이 있는

자동차 안전연구원도 작년부터 발생한 코나

화재 원인을 밝히지 못했죠.

결국 현대자동차가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결함 내용을 밝히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조치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코나 전기차 리콜에 대한 정보를

동호회에서 안 좋은 정보를 접하고 미루고

있다가 하루에도 한 시간에 한 번씩 전화와

리콜을 하라고 하는 전화에 11월 17일 화요일

홈 투 홈 서비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습니다.

전기차 동호회에서 언급되는 코나 전기차 리콜에

따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전기차 충전 후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시동이 걸리지 않는 벽돌 현상이 있었습니다.

설마 내차가 그럴까 하는 안일함이 제게 일어났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새벽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완속 충전 후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시동 버튼을

누른 순간 배터리 모양의 경고등과 함께 위에

언급한 메시지가 제게 나타났습니다.

"Oh My God, AC! C8! 18! 28!" 

출근 시간인데 너무 난감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렀지만 대차가 아침이라 원활하지 않아 일단

다른 차를 가지고 출근했습니다.

긴급 출동 서비스 직원 말로는 택시 타고 영수증

갖고 있으면 보상해 준다는데, 내차를 타고 운행한

유류비는 보상 못해준답니다.

 

제가 하루 출퇴근 거리가 왕복 50km인데, 아놔,

내 기름값...

회사에서도 오전 내내 전기차 문제로 인한

조치로 하루 완전 기분 다운되고 고객센터 및

담당 사업소의 늦은 대처로 인해 답답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항의하고,

담당 사업소에 연락하여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담당 직원이 연결된 이후로는 빠른

조치를 취해줘서 퇴근 후에 저의 효자 템인

코나 전기차를 공장으로 보냈습니다

 

일단 견인 차량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진입할

수 없는 크기의 차량이라 제 보험사를 불러

지하 주차장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견인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쳐다봐서 너무 창피했네요.

다시는 현대기아차는 믿음이 안 갈 것 같아요.

요즘 제네시스 사태도 그렇고, 정말 짜증 나네요.

지상으로 견인해 와서 현대자동차에서 오신

견인 기사님의 견인차로 차량을 옮깁니다.

제가 대차로 쓸 차량을 가져와서 그 차량을

옮기고 제차를 싣고 있습니다.

 

견인차에 싣고 이제 떠나네요.

 

남들의 일이라고 생각했던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화재 리콜, 그리고 그 후 소프트웨어로 인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점검 메시지 현상, 즉 벽돌

현상이 제게 벌어질지 몰랐지만,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검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은

제 배터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일텐데

그럼 제 코나 전기차도 활활 불났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리콜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게 다행인

것인가요?

 

코나 일렉트릭 벽돌현상으로 자동차 견인 후

다행히 현대자동차 담당 지역 지원분이 전기차

견인후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를 잘해줘서 

앞으로도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동호회에서 보니 점검 후 또 같은 현상으로

또 입고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저는 제발

이번 조치로 앞으로 잘 운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현대자동차 해당 지역 담당자가 제게 해 준

조치는 첫 번째로 대차로 렌터카를 보내줬고,

전기차와 유류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유류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유류비 지원

줍니다.

또한 전기차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되는데 톨비 또한 50% 지원해 줍니다.

 

차를 불량으로 만든 제조사 잘못이므로

당연히 해줘야 할 조치라고 생각하지만

전기차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누릴 수 있네요.

유류비 지원으로 유류비 스트레스 해결과

톨비 50% 지원으로 같습니다.

 

현재 저와 같은 증상으로 입고된 코나 일렉트릭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상 수리 기간으로 보름 정도 소요된다 합니다.

 

더 자세한 소식은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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