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기아 셀토스와 경쟁
안녕하세요.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프로그래머 닥다이입니다.
오늘은 그동안의 친환경차인 전기차나 수소차
주제와는 다르게 쉐보레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3사 수입차나, 렉서스 등
고가 차량을 제외하고는 국내 현대, 기아와
르노삼성, 미국 쉐보레 등 대중적인 차 중에서
저는 쉐보레를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구매할 당시에도 쉐보레 볼트
EV를 우선적으로 검토했고, 내부 옵션과,
몇몇 성능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지만, 쉐보레
차량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최대 전장(mm) | 4425 |
최대 전고(mm) | 1660 |
전폭(mm) | 1819 |
휠베이스(mm) | 2640 |
기본 트렁크 용량/2열 접었을때(L) | 460/1470 |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달 16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됐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보다 조금 더
큰 소형 SUV로 출시하여, 현대 코나와,
기아 셀토스와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그동안
좋은 브랜드임에도 사람들의 발길을
돌리게 한 부족한 편의 시스템들도 개선
되어 출시됐습니다.
또한,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경쟁사
보다 경쟁력을 갖추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죠.
외관은 카마로를 닮은 디자인이 쉐보레
소형 SUV인 트랙스와는 다르게 직선적
이면서 날카로움이 뭔가 역동적입니다.
그릴 모양이 약간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
모양을 모방한 것 같다는 생각은 렉서스 차
저의 예민한 생각일까요?
그리고 전면부의 강렬함에 비해서 후면부는
뭔가 살짝 밋밋해 보이는 것도 저만의 생각일까요?
트레일블레이저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RS, ACTIVE, PREMIER입니다.
RS 모델은 약자처럼 레이싱 스포츠입니다.
원래 RS 명칭은 아우디에서 쓰는 것이데, 흠.
RS 모델은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디자인의
느낌을 주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합니다.
다크 크롬 그릴로 인상을 더 부각하고,
전용 포인트 레터링, 블랙 보타이, 사이드
몰딩, 카본 무늬의 스키드 플레이트,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 블랙아웃사이드 미러,
후면 버티컬 리플렉터와 라운드 타입
듀얼 머플러 팁, 투톤 루프 등 스포티한
요소를 많이 넣어 젊은 20대, 30대가 좋아할
요소를 적용하였습니다.
실내에도 D컷 스티어링 휠, 전용 계기판,
레드 스티치 장식을 넣었습니다.
ACTIV 모델은 SUV의 본질에 가깝게
오프로드 느낌의 디자인을 줍니다.
거친 근육질 남자의 느낌을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크 티타늄 크롬 스키드 플레이트와
스퀘어 타입 듀얼 머플러, 17인치 휠에
스포츠 터레인 타이어, 투톤 루프를
적용했습니다.
실내에는 아몬드 버터 투톤과
위시드 데님 포인트 인테리어를 셋팅했습니다.
PREMIER 모델은 크롬 그릴 바가 적용된
새로운 듀얼 포트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디자인, 그라데이션 효과를 살린 주간 주행등
으로 날카롭고, 슬림한 전면부 완성,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다이나믹한 앵글의 C 필러,
플로팅 루프 디자인 적용으로 역동성을 극대화
했습니다.
실내에는 과감한 수평라인 사용으로 내부
공간의 개방감을 강조하고, 젯 블랙 인테리어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빅토리아 헤링본
포인트가 도어와 시트에 적용되어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파워 트레인은 2가지 종류입니다.
1.2L E-TURBO PRIME 엔진과, 1.35L
E-TURBO 엔진입니다.
다운사이징 엔진이 현 트렌드이고, 이것
으로 인해 자동차세 절감, 공영주차장
할인과 같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1.2L E-TURBO PRIME 엔진으로 천만 원대
가격부터 차량 가격이 시작됩니다.
물론 깡통 옵션이긴 합니다.
1.2L E-TURBO PRIME ENGINE | 1.35L E-TURBO ENGINE | |
최대 토크(kg.m) | 22.4 | 24.1 |
최대 마력(ps) | 139 | 156 |
연비(km/l) | 13 | 13.2 |
2 종류 엔진 성능은 위 표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통 소형 SUV에 4륜 구동이 없는데
반해,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유일의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고,
Z-링크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부드럽고 안정적 주행을 제공합니다.
주행 중 간단한 온/오프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 모드(FWD) 및 사륜 모드(AWD)를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전륜, 후륜을 자동 분배해서
안정적인 주행과 차체 제어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토션빔이라는 점이네요.
예전에도 SM6가 처음 나왔을 때, 토션빔으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는데, 토션빔을 Z-링크로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 쉐보레 차량은 편의 사항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쉐보레 차량은
현대, 기아에 비해 편의 사항이 부족했었는데,
이번에는 쉐보레답지 않게 많은 기능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어
엔진 소음 및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여 정숙성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6개 에어백은 기본이고, 현대, 기아에도
있는 차선이탈 경고, 차선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전방 거리 감지,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저속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이 LS 트림부터 적용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하여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무선
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 사진처럼 발을 내밀어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현대, 기아의 스마트 테일 게이트 기능과
같은 기능인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소형 SUV 최초로 제공되는 파노라마
썬루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썬루프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 이 기능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전할 때 시야를 다른 곳에 돌릴
필요가 없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쓰고
안 써본 사람은 없다는 제가 생각하는
반자율 중행 기능 다음으로 필수인 기능이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흠, 개인적으로 저는 사운드 시스템은 별로입니다.
기존 타고 있던 차가 음향이 너무 좋아서,
이 정도 가격대 차량의 사운드는 아무리
옵션을 선택해도 별로더라고요.
FLEX!
이렇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형 SUV에서 중요한 디자인,
그리고 편의 사항이나 다른 옵션들 모두 현대,
기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이 대부분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점도 많네요.
차가 너무 남자스럽다는 점은 있지만, 개인적
으로 타고 있는 소형 SUV인 코나와 비교한다면,
제 차가 전기차가 아니라는 것을 가정했을 때,
저는 트레일블레이저 선택하겠습니다.
이유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파나로마 썬루프,
외관, 그리고 실내 수납 및 공간 그리고, 사륜
구동, 9단 자동변속기, 전동트렁크 등 기존
코나보다 너무 좋고, 외부 디자인과 내부
디자인이 소형 SUV치곤 좀 더 세련되어 보이고,
더 비싸 보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성이죠.
쉐보레의 차 프레임과 자율 주행 기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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