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닥다이입니다.
이번 주 한화 니콜라 투자로
큰 이익을 얻은 이야기와 같이
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 직후 주가 떡상으로
주식 쪽이 큰 이슈가 되면서
니콜라 수소 트럭에 대해
관심을 갖는 한주가 되었습니다.
평소 전기차와 수소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니콜라라는 업체가 테슬라와 같이
언급될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니콜라는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트럭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말 그대로 수소 전기 트럭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니콜라는 국내의 한화그룹인
한화에너지와 한화 종합화학으로부터
2018년에 총 1억 달러를 투자받아
상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니콜라 상장으로 인해 한화가 투자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상장 후
7억 5천만 달러라고 합니다.
7.5배나 상승했습니다.
한화 그룹 외에도 독일 보쉬,
이베코 트럭 제조사인
이탈리아 CNH 인더스트리얼에서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 상장된 소식을 보면
투자 당시 수소전지 연료로 가는
트럭에 잠재력을 보고 받은 투자이겠지요.
니콜라가 만드는 트럭들은
니콜라 원, 니콜라 투, 니콜라 쓰리가 있는데
니콜라 원의 출력은 1,000마력 정도,
토크는 276 kgf.m 정도라고 합니다.
1회 충전으로 1,200마일, 약 1,920km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엄청나죠?
니콜라가 테슬라와 같이 불리는 이유 중
하나로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테슬라 창업자 머스크와 니콜라 창업자 밀턴은
서로 젊은 나이에 창업하였고, 회사의 이름
또한 전기 마술사로 불린 미국의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에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수소 전기차는 전기차의 장점을 포함하고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배터리 등 부품은 전기차와도 호환이 되고
주행거리도 길고, 전기차의 최대 단점인
충전시간도 10분 정도로 짧습니다.
위 사진의 테슬라의 유명한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가 니콜라 원의 디자인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니콜라 모터에서 니콜라 원의 디자인을
테슬라가 뺏겼다며 세미를 상대로 소송했습니다.
2016년 2월 니콜라에서 니콜라 원을 공개하고
불과 몇 달 뒤에 테슬라가 니콜라의 선임 기술자를
영입했고, 이것이 표절의 증거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소송의 결과가 말해주겠죠.
현재 생산 공장도 없는 스타트업이
나스닥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는 이유는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석됩니다.
테슬라가 성장하고, 전기차의 인기가 줄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이번 한화 그룹의 투자 성공으로
니콜라는 수소 트럭 분야에서
'제2의 테슬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감에 니콜라는 이미
100억 달러가 넘는 1만 4000대 이상의
수소 트럭을 선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는 29일 니콜라는 전기 픽업트럭
배저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니콜라 창업주 트레버 밀턴이
깜짝 발표했습니다.
트레버 밀턴은 사전 예약은 예약금을 지불하면
티켓이 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스 트럭의 실물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니콜라 픽업트럭 배저는
배터리 전용과 수소와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테슬라 사이버 트럭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니콜라의 성장과 출시될 차량에 대해
기대해봅니다.
니콜라 수소 전기 픽업 트록 배저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언급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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