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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자 소식

더 기아 콘셉트 EV9 공개 - 기아 대형 전기 SUV

by 닥다이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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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 공개

안녕하세요. 자동차와 전자제품을 좋아하는

닥다이입니다.

기아자동차가 EV6 출시 성공의 뒤를 이어

대형 전기차 개발의 방향성을 담은 EV9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11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에서 기아

첫 대형 전기차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했습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SUV입니다.

 

더 기아 EV9 특징

  1.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2.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3.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4.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5.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기아 EV9 콘셉트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속성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전용 전동화 SUV의 독창적이고

대담한 형상을 구현했습니다.

콘셉트 EV9 제원

  • 전장 : 4,930mm
  • 전폭 : 2,055mm
  • 전고 : 1,790mm
  • 휠베이스 : 3,100mm

EV9 성능

  • 주행거리 : 약 482km
  • 350kW급 초급속 충전 소요시간: 20 ~ 30분(10% -> 80%)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은

이 차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임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광활한 크기의 측면 창문과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승객이 차량에 머무는 모든 순간에

장관을 선사합니다.

아울러 주행 또는 정차 상황에 따라 승객의

필요에 맞게 실내 구성을 바꿀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외관 디자인

전면부

기아는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정립한 디자인

헤리티지 타이거 노즈를 전동화 모델에

어울리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계승 발전

시켰습니다.

콘셉트 EV9의 전면부는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과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타이거 페이스를 구성해 기아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표현합니다.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패널 양 끝에서

안쪽으로 점진적으로 퍼져 나가는 모양의 스타

클라우드 패턴을 적용해 차체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줍니다.

미점등 시에는 차체에 일부처럼 드러나지 않다가

차량의 시동이 켜지면 점등되며, 웰컴 라이트로

기능 시 각 열의 램프가 순차적으로 점등돼 콘셉트

EV9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기아 EV9 콘셉트카는 타이거 페이스 상단부에

주행 중 전면부에 부딪히는 공기를 후드로 보내

저항을 줄여주는 에어 벤트를 배치했습니다.

또한 후드에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을 적용하는 등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반영한 혁신적인 요소를

선보였습니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력성능 측면에서 큰 차체와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보완할 수 있는 사양을

적용했습니다.

 

차량 루프에는 수납형 루프 레일을 적용했습니다.

터치 버튼을 눌러 쉽게 올려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에는 루프의 일부처럼 아래로 내려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력성능을 높여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공간 지각

능력을 향상해 줍니다.

 

후면부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합니다. 

숄더 라인과 창문을 따라 위로 길게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차량의 넓고 안정적인 자세를 더욱

강조합니다.

측면부 - 평온함을 위한 긴장감의 조화

콘셉트 EV9은 간결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측면부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기아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은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줍니다.

부드럽고 안락함이 느껴지는 승객실 볼륨은

휠을 둘러싸고 있는 날렵하고 각진 펜더 볼륨이

연출하는 긴장감과 조화롭게 대비를 이룹니다.

여기에 낮게 깔린 차체가 지면으로부터 높은

곳에 위치한 펜더 볼륨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며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극대화합니다.

삼각형의 D필러는 외관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각진 디자인과 궤를 같이하는 핵심 요소로,

콘셉트 EV9의 고유한 측면 창문을 완성합니다.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하이 글로스

클래딩은 시각적으로 지상고를 높여주는

효과와 함께 고급감을 더합니다.

 

기하학적인 조형의 22인치 가공휠은 휠 주변의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삼각형의 공력부 조형이

원형의 휠과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완벽하게 표현합니다.

실내 공간

콘셉트 EV9 실내는 고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탁 트인

라운지처럼 연출했습니다.

실내 디자인 키워드

  • 열린(Opened)
  • 떠 있는(Floating)
  • 순수한(Pure)

전면부는 알파벳 O 형태의 크래시 패드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공간감 있게 처리한 중심부로 가벼운 느낌을

연출하는 O자 형상은 외관의 크고 단단한

느낌을 이어받은 질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상징합니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승객의

시선을 크래시패드에 집중시켜 가벼움과

단단함의 대비를 더욱 부각합니다.

 

O형 구조는 고객이 이동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투영할 수 있는 창을 의미합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트림 가니쉬 등 각 요소들의 기능에 최적화된

O형 구조를 반복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한 승객의

영감을 자극합니다.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앉는 승객을 모두 배려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상징합니다.

 

팝업 스티어링 휠은 별도의 제품처럼 실내에서

구분되던 기존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크래시패드 형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아울러 측면 창문과 1열과 2열 위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로 개방감을 확보했고,

승객은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바깥 풍경과

자연의 빛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실내 모드

  1. 액티브 모드(Active Mode) :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합니다.
  2. 포즈 모드(Pause Mode) :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합니다. 
  3. 엔조이 모드(enjoy mode) :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습니다.

기아는 3열 측면에 컵 홀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품을 붙일 수 있는 자석 레일과

전자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파워

아웃렛을 적용하는 등 승객이 다양하고

편리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물에서 시작된 EV9의 색상과 소재

 

기아자동차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의 하위

개념으로 물, 공기, 빛, 땅 등 자연을 이루고

있는 4가지 요소를 정했습니다. 

 

물의 요소에서 출발한 콘셉트 EV9은 바다를

닮은 색상과 물을 보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

하고 재사용 가능한 자원을 실내 소재로 사용,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망망대해를 본 딴 외장 색상은 실내의

잔잔하고 맑은 하늘색과 조화를 이룹니다.

바다를 오염시키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바닥재를 만들고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시트와 도어 트림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크래시패드와 센터 콘솔 등에 천연

가죽 대비 생산에 필요한 물의 양이 적은

비건 가죽을 사용했으며, 물을 원료로 하여

환경에 영향이 적은 외장 염료를 사용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서

천연 가죽 사용을 점차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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